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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공간 월간연극 7월 “평범하고 기묘한 이야기들 - 월트 맥거프 8개의 소품”



을지공간 월간연극 7월 “평범하고 기묘한 이야기들 - 월트 맥거프 8개의 소품”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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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대 극작가 월트 맥거프의 8개 이야기들을 "장소 이동형 연극"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극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삼아, 관객분들과 배우들이 같이 이동하며 공연을 즐기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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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길가, 철공소 골목 50년된 건물의 층계, 극장 그리고 을지로가 내려다보이는 루프탑에서 평범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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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위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녀와 북극곰,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는 양말들, 청소기를 피해 다니는 젊은 커플, 발밑에 묻힌 뼈조각을 기억하는 사람들과, 분노의 히어로가 된 ‘쎈 걸(girl)’, 노래하고 춤추는 공룡, 온라인에 갇힌 고독한 남자, 우주 여행의 꿈을 이루려는 노숙자 등 기묘하지만 또한 평범한 이들이 북적 북적 유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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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서커스와 같은 소란과 흥겨움 속에서, 각양 각색으로 펼쳐지는 평범하나 범상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마법의 돋보기로 들여다 본 것 같이, 우리 일상의 어느 순간 들을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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