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공간 뉴스레터 창간호
안녕하세요? 을지공간 뉴스레터 편집부입니다.
을지로 4가 철공소 골목이라는 이상한 위치에 있는 을지공간은 OFF-대학로의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해보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을지공간의 소식, 공연 정보, 여러 분야의 예술인 그리고 인문학자들과의 대화, 을지로의 재미있는 소식들을 전하는 뉴스레터를 발행해보려고 합니다. 제1호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구요, 좋은 의견을 euljispace@gmail.com 또는 을지공간의 인스타그램 (@euljispace) DM으로 보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편집부 소개
을지공간의 뉴스레터 편집부를 소개합니다.

코난
명탐정 코난 또는 미래소년 코난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의견이 분분하다. 똑똑해 보이는 말투와 동그란 안경 덕분에 명탐정 코난과 싱크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채식과 필라테스로 가꾸어진 아기 피부의 보유자. 요즘 본인이 사는 동네를 배경으로 한 희곡을 쓰는데 전념하고 있다. 동네가 배경인 이유는… 리서치의 범위가 집 반경 1키로를 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위의 해석이지만 본인에게 확인된 사실은 아님.

독고탁
고독하고 반항아적인 성격으로 세상에 저항하다가 비극적 결말을 맞는 독고탁 이미지와 명랑만화의 탁구공 같은 독고탁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하루 2-3시간의 사이클링을 무난하게 소화하는 체력가. 최근 먹은 젤 맛있는 음식은 철공소 골목 대림호프의 화요 특선 김밥. 기타 특기로 화려한 칵테일 제조 솜씨를 가지고 있어, 인근 업주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오공
90년대생의 영하고 수려한 외모와 80년대생의 취향과 70년대생의 감성이 합체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친화력을 발휘하는 능력자.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근력과 발군의 솜씨를 발휘하여 을지공간의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최근 와인에 입문했는데 레드와 화이트 중 레드파.

도우너
성질이 포악하여 잘못하면 물릴 위험이 크다는 소문이 있지만 실제로 물린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음. 최근 각종 매체 편집에 꽂혀 뉴스레터를 예쁘게 편집하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