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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에 대한 고백





기간 : 2020. 5. 20. ~6. 28.

가상 극장 : 2021년 1년간 (서울문화재단 Art Must Go On 지원)

‘을지공간 2인극시리즈’ 1편 <모파상에 대한 고백> (부제: Naked Confession)을 펼칩니다. <모파상에 대한 고백>은 그 제목이 암시하듯 19세기 후반 프랑스 자연주의 대표작가이자 서양문학사에서 3대 단편소설가 중 한명으로 불려지는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구체적으로는 , 모파상의 자연주의 색체와 모순된다고도 할 수 있는 그의 후기 소설들 -- 즉 ‘오를라’ 등 “환상단편”들 -- 그리고 그러한 예술적 변화를 촉매한 그의 인생 말년의 삶과 정신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창작하게 되었습니다 .

2인극 <모파상에 대한 고백>은 정신질환과 매독을 앓고 있는 말년의 ‘모파상’과 그를 치료하기 위해 그를 찾아온 정신과 의사 ‘앙리’의 만남을 그리고 있습니다 . 너무나 다른 두 사람 사이의 충돌과 소통을 통하여, 본 작품은 근본적이며 치유할 수 없는 인간의 고독함과 그로 인한 자아의 분열을 묘사합니다 . 그러한 인간상의 분신은 ‘오를라 ’라는 환영으로서 , 그들 앞에 현상화됩니다 .

연극 <모파상에 대한 고백>은 여성팀과 남성팀, 두 버전의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 ‘모파상’이라는 인류의 예술적 자산과 그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다루며, 이를 위하여 성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극복하고자 하는 연출 의도에 따라 기획되었습니다 .





모파상, 자연주의 그리고 환상문학에 대하여 – 서울대 정예영 교수 인터뷰


무대 밖에서-모파상에 대한 고백 여자팀 연습 현장


무대 밖에서-모파상에 대한 고백 남자팀 연습 현장


연극 '모파상에 대한 고백' 5/20 남팀 첫공 관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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